IPC(국제전자산업표준협회, 이하 IPC)는 지난 1월 말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열린 ‘2019 APEX 전시회' 기간 중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세계 핸드솔더링대회를 개최하였음을 최근 밝혔다.

IPC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프랑스, 영국 등 총 9개국에서 총 12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셈블리 된 PCB의 동작 여부에 대한 평가와 함께 특히 참가자들이 PCB를 어셈블리 하는 과정에서 6개의 특정 부품들을 제거하고 부품들을 제거한 PCB의 부분에서 오래된 솔더를 제거하고 세척하는 부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IPC의 MIT들이 IPC-7711/7721C의 리웍, 수정, 그리고 리페어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점수는 대회 규정 및 최상의 결과물을 기준으로 634점 만점에서 점수를 차감하는 식으로 채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IPC-A-610G의 클래스3에 따른 어셈블리 시간, 부품 제거, 그리고 어셈블리가 이루어진 PCB 자체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졌다. 손상된 부품, PCB의 형태에 따라 만점에서 점수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채점이 이루어 졌다. 평가가 완료된 후 참가자들은 부품들이 교체된 부분에서 새 부품을 교체하도록 요구 받았으며, 여기에 대한 시간 측정이 다시 이루어졌다. 대회 총 소요 시간은 리웍 및 PCB에 대한 재 어셈블리까지 포함하여 총 75분으로 측정되었다. 이렇게 어셈블리가 완성되면 IPC-A-610G 클래스3에 따라 동작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회 참가자들 중 일본 PWB Corporation 소속의 Ryosuke Matsunami가 634점 만점에 634점 만점을 취득하여 1위에 올랐고 상금 1,000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2위에는 628점을 취득한 중국 Jiangsu Jinling Mechanism Manufacture Factory 소속의 Wenji ZHANG이 올랐으며, 상금 500달러를 받았으며, 베트남 Spartronics Vietnam Co, Ltd. 소속의 Le Van Linh이 625점으로 대회 3위에 올라 상금 250달러를 받았다.

IPC의 Kris Roberson 이사는 “대회 PCB에 조립되어야 하는 부품들이 점점 작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번 대회에서의 작업은 매우 복잡하였다”면서 “이번 대회의 난이도가 꽤 높았지만 모든 참가자들의 수준 또한 높았기에 매우 재미있는 대회였고, 최선을 다한 모든 참가자들에 진심으로 감사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스폰서 기업들인 Hakko, Black Fox, 그리고 Thales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 행사를 포함하여 IPC의 행사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정보는 www.ipc.org/ev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